암호화폐를 이용해 게이머들에게 앱 내 구매를 도모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주요 게임 엔진 유니티(Unity)와 협업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게발자들이 낮은 수수료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듯하다. 앱코인즈(AppCoins)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월렛에 준하는 ERC20 준수 토큰을 제공한다.
그리고 상위 3위 암호화폐 세 군데에 등록이 돼있기도 하다. 중요한 점은 유니티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결제 수단으로서 앱코인즈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유니티는 이번 협업으로 인해 2억 명 이상의 유저들이 간편하고 쉬운 통합으로서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인터뷰에서 유니티 CEO 존 리치티엘로(John Riccitiello)는 오늘날 만들어 지는 게임 중 50%가 유니티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닌텐도 스위치 혹은 플레이스테이션 4 등과 같은 주요 플랫폼과 호환도 가능할뿐더러 유니티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지원이 된다. 양 회사 간 협약이 있을 때 즘 앱코인즈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완성된 인앱(in-app) 거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지난 9월과 10월 사이에 앱코인즈를 사용한 인앱 거래의 결제량은 590% 정도 증가했다. 앱코인즈는 유니티와 협업이 있고 난 이후 이 숫자는 또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앱 스토어들도 결제 수단으로서 앱코인즈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앱 스토어들도 협업 이후 개발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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