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불황을 맞고 있지만 주요 월스트리트 암호화폐 옹호자 탐 리(Tom Lee)는 최근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5,000 달러일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여전히 그렇게 예측한다며 지난 11월 20일 CNBC와 인터뷰에서 본인의 과거 발언을 강조했다. 펀드스트랫의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연구소장 탐 리는 암호화폐 행위자를 두 가지로 분류했다. 암호화폐를 쓰는 사람과 암호화폐로 월렛을 보유하는 사람 등이 그것이다.

리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종류의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오늘날과 같은 시장 불황 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상호간 소통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을 강조하면서 펀드스트랫의 탐 리는 시장이 부정적인 발전을 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리는 기관 암호화폐 투자가들은 최근 암호화폐 불황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4,237 달러로 떨어진 것에도 나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탐 리는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아 암호화폐 산업 내 기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리에 의하면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기관을 유치할 두 가지 요소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미국증권거래소(NYSE)가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를 출시하는 것이다. 백트는 지난 8월 발표돼 2019년 1월 24일 출시가 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암호화폐 산업이 규제가 분명해 지면서 기관들이 시장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이다. 펀드스트랫의 탐 리는 일단 규제가 분명해지면 기관은 투자를 할 때 더 편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면에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탐 리는 비트코인이 가치 자산이 아니며 상품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탐 리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0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던 적이 있는데 지난11월 16일 이를 번복해 15,0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1월 14일 암호화폐 시장이 대거 하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에다. 암호화폐 옹호자 탐 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2018년 연말까지 20,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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