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규제 당국 "암호화폐 관심 줄고 토큰화 호기심 늘어났다"

2023-11-08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통화감독관 대행인 마이클 슈(Michael Hsu)는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반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감소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7일(현지 시각) DC 핀테크 위크(DC Fintech Week)에서 슈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의 금융 기관, 기술 회사 및 기타 규제 기관과 대화를 나눈 자칭 암호화폐 비평가인 슈는 암호화폐와 실제 자산의 토큰화 사이에는 더 많은 차이가 있다"며 "암호화폐 세계는 대부분 소매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기, 해킹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는 투기적 이득에 대한 희망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주된 동력인 것 같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X, Y 또는 Z에 투자하여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토큰화는 결제와 같은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와 마찰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토큰화가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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