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 2030년까지 최대 10조달러 예상"

21.co 보고서

2023-10-13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의 모기업 21.co가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 전제 하에 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는 2030년에 최대 10조달러(1경3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락장을 전제로는 약 3조 5000억 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1180억달러(159조3000억원) 상당 자산 토큰화가 이뤄졌다"며 "특히 토큰화 채권 시장은 연초 대비 5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큰화 자산 이용자는 현재까지 약 470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이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용자 유입이 더딘 이유는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인터넷 및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다행인 점은 블록체인은 토큰화를 통해 기존 금융 소프트웨어와 더 많이 결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블록체인 중 자산 토큰화가 가장 많이 이뤄진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