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최고가 대비 53% 하락… 6개 지갑이 85% 보유

2023-08-21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채 인식 기술을 이용한 신원인증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의 WLD 코인 가치가 역대 최고가 대비 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코인리더스에 따르면 챗GTP를 개발한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홍채 인식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7월 24일(현지 시각) 대비 53% 하락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WLD 코인은 총 발행량은 1억7,890만 개로 이중 사용자가 청구한 WLD는 총 1,745만 개로 집계됐다. 또한 WLD 코인의 85%가 6개의 암호화폐에 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WLD 코인이 가장 많은 지갑은 전체 공급량의 54.52%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지갑이 1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갑 모두 월드코인이 통제하는 지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 지갑은 바이낸스 콜드 지갑으로 총 발행량의 6.54%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후론 윈터무트 지갑이 4.03%로 4위, 월드코인이 보유한 지갑이 1.93%로 5위, 암호화폐 거래소 OK가 1.19%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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