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월렛 해킹… 최대 280만 USDT 피해자도 발생

2023-06-05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비수탁형 탈중앙화 암호화폐 지갑인 아토믹 월렛(Atomic Wallet)이 일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유출당했다는 불만을 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보고에 따르면 수많은 사용자가 수십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잃었으며, 가장 큰 피해자는 거의 300만 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잃었다.

지갑을 개발한 팀은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일부 사용자가 계정이 유출되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며 추가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토믹 트위터 게시물에는 불만을 제기하는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과거에 자금을 도난당했는데 지갑 제공업체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탐정인 잭XBT는 아토믹 사용자들로부터 자금 손실에 관한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피해자는 280만 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잃었다. 잭XBT는 여러 체인에서 수십만 달러 상당의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잃은 사람들을 여럿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