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SEC 소송에 2억 달러 지출하겠다"

2023-05-09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2억 달러를 지줄할 것이라고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8일(현지 시각)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2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랍에미리트 가상자산 규제 당국의 규제 진행 상황과 유럽연합의 MICA 법안에 비해 미국은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는 기업가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하 물어볼 때 하는 조언 중 하나가 "내가 당신이라면 미국에서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2020년 12월 SEC가 불법적으로 XRP를 판매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2년 넘게 지속되었고 미국 시장에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향후 3~6개월 내 재판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