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프리드, 뉴욕 행사에 참여해 연설… 일각 "구금해야"

2022-11-24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샘 뱅크먼 프리드 붕괴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열리는 뉴욕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3일(현지 시간) 샘 뱅크먼 프리드 전 CEO는 트윗을 통해 오는 30일 '딜북 서밋(DealBook)'에서 뉴욕타임스 기자 앤드루소킨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소킨도 같은 날 트윗으로 뱅크먼 프리드와 인터뷰 계획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질문하고 대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 많다. 출입금지 구역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 커뮤니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뱅크먼 프리드의 트윗에 반감을 보이고 있다. 

FTX가 파산했는데도 뱅크먼 프리드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문제 삼으며 그를 구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지지자 피터 매코맥은 "뱅크먼 프리드는 이대로라면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