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채굴 수익, 전월 대비 50% 이상 감소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가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되면서 9월 거래 검증으로 인한 수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3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 리서치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와 스테이킹 검증인의 합산 수입은 4억 686만 달러로 전월 대비 약 51.7% 감소했다.

병합은 9월 15일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하드웨어를 주로 실행하는 채굴자들이 검증한 거래는 검증인이 토큰을 예치하는 스테이킹으로 대체되었으며 훨씬 적은 컴퓨팅 성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병합으로 인해 이더리움의 신규 발행은 크게 줄어 채굴 및 스테이킹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수익의 대부분은 채굴자 보상액(2억 9,985만 달러)과 스테이커 수익(7,202만 달러), 거래 수수료(2,228만 달러) 및 엉클 보상(1,270만 달러) 액수는 그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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