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코인원·고팍스 '주의' 처분… 수억원대 과태료 책정

2022-09-26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암호화폐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인원과 고팍스 제재 수위에 기관 및 대표 이사 '주의' 처분과 수억원대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26일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FIU는 최근 두 차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코인원과 고팍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이같이 결정했다.

두 거래소 모두 이준행(고팍스)·차명훈(코인원) 대표, 기관, 그리고 각 책임자 등 일부 직원에게 주의 등의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

또한 특금법에 의거한 AML 절차를 지키지 못하거나 고객확인제도(KYC)에 미흡함 등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료에 따르면 고팍스는 수천만원, 코인원 등은 수억원대 과태료가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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