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중앙은행, 2020년도에 디지털 화폐 발행 전망

바하마 중앙은행, 내년 첫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샌드 달러 구축 및 시행 전망

2019-05-30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바하마 중앙은행이 바하마 중앙은행이 내일 디지털 일반 화폐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식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지역 언론매체 나소 가디언(Nassau Guardian)이 5월 29일 소식을 전했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바하마의 첫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샌드 달러(Project Sand Dollar) 구축 및 시행을 위해 거래 제공업체 NZIA.io와 공식 협의에 서명을 할 계획이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2019년 3월 프로젝트 주요 협력업체로서 NZIA와 싱가포르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Zynesis에 대해 발표를 한바 있다. 프로젝트 샌드 달러 계획은 모든 기업 및 거주민들을 위한 통합되고 저렴한 전자 결제 시스템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는 지역 금융 규제를 준수할 것이며 바하마 섬에 거주하는 모든 거주민들에게 디지털 결제 수단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제공할 전망이며 현금 거래 및 서비스 비용을 감소시킬 것이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프로젝트 시범운영을 시행할 섬들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바하마 중앙은행 존 롤(John Rolle) 총재는 중앙은행이 2020년도에 패밀리 아일랜드(Family Islands)에서 프로젝트를 시행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정부 지원 디지털 화폐와 관련해 2018년 6월 처음 발표를 했다.

오늘 오전 독일 중앙은행 Deutsche Bundesbank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 도입에 대한 리스크를 경고했다. 독일 중앙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화폐의 도입을 할 경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시기에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와해시킬 것이며 경제 환경이 좋을 시기에도 은행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흔들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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