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탈퇴

2022-06-30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신한은행이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서 탈퇴했다.

클레이튼은 트위터로 "한국시간 2022년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신한은행은 더이상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에 소속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해 장외파생상품, 퇴직연금, 정책자금대출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왔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6월 클레이튼에 합류했다. 

업계는 신한은행의 탈퇴를 두고 최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먹튀' 잡음을 일으키는 등 대회적인 이미지가 악화된 것이 탈퇴 배경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올해 내내 생태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돕는 기업을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며, 다음 달 5개사 이상의 신규 GC 멤버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