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호날두와 NFT 출시한다…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2022-06-24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NFT 컬렉션 출시를 위해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4일(미국 시각) 더블록은 바이낸스 거래소가 지난 22일 호날두와의 NFT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트위터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함께 NFT 게임을 바꾸고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호날두 NFT 컬렉션은 올해 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호날두가 첫 번째 NFT 컬렉션의 디자인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날두 NFT 컬렉션은 바이낸스의 NFT 플랫폼이 독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NFT 컬렉션의 출시 날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이낸스에 따르면 일부 국가의 가입자들은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더블록에 따르면 호날두 NFT의 구체적인 효용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바이낸스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바이낸스의 공식 NFT 플랫폼에서 독점 출시되며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반 축구 게임인 소레어(Sorare)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NFT 선수 카드의 기록을 갖고 있다. 2021년 3월, 이 카드는 약 3억3000만원에 판매됐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