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5번째 스테이블코인' 영국 파운드 연동 'GBP' 발표

2022-06-23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테더사가 영국 파운드(GBP)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코인은 테더사가 발행하는 5번째 법정화폐 페그 스테이블 코인으로, 테더는 현재 USDT(달러), EURT(유로), CHNT(위안화), MXNT(멕시코 페소)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한 코인의 티커는 'GVPT'로 7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인은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 대응한다.

테더의 CTO는 "우리는 영국이 블록체인 혁신의 다음 프런티어라고 믿는다"며 "테더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영국 규제 당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더는 지난 5월 말 멕시코 페소(MXNT)를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에도 테더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더가 페그(peg)를 잃지 않았다는 것과 거래자들의 상환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