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2 출시 후 77% 이상 폭락… 권도형 CEO, 트위터 비공개 전환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라클래식(Terra Classic) 사태 이후 약 한 달 만에 권도형 테라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8일(미국 시간) 크립토포테이토는 루나2.0(LUNA)가 출시 이후 77% 이상의 가치를 잃은 가운데 창업자인 권도형 CEO의 트위터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CEO의 트윗은 현재 선택된 일부 팔로워들만 접근 가능하다. 

LUNA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20% 가격이 하락해 남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빠르게 증발하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진단했다. 

권 CEO의 트위터 비공개 전환 배경은 분명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지난 몇 주 동안 온라인 상에서 받은 비난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고경영자의 ‘잠적’으로 LUNA의 의미 있는 ‘급등’은 당분간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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