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다오 리저브, 암호화폐 시장 폭락 속 BTC·TRX 저가매수

2022-05-12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이끄는 트론 다오 리저브(TRON DAO Reserve)가 트론(TRX) 코인과 비트코인 저가매수에 나섰다.

1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트론 다오 리저브가 이날 오전 50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가격 3만1031달러에 구입해 15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6억개 상당의 TRX를 4564만1630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혀 트론 다오 리저브가 트론코인과 비트코인 구입에 사용한 총금액은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보도에 따르면 트론 다오 리저브 팀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창 논란 중인 UST와 비슷하게 운영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저스틴 선은 매입 내용과 별개로 "트론 다오 리저브의 네 번째 회원이자 화이트리스트 기관으로 앵커(Ankr)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엘살바도르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비트코인 500개를 트론 다오 리저브의 평균가보다는 조금 낮은 3만744달러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