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설립자, 한 트위터리안과 '1년 뒤 루나 가격' 걸고 100만 달러 내기

2022-03-15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앞으로 1년 뒤 루나(LUNA) 가격이 현재보다 높아질 것인가, 낮아질 것인가를 두고 100만 달러 상금의 승부가 펼쳐졌다. 

1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100만 달러가 걸린 이 승부는 트위터에서 'AglodTrading'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 회원이 시작해 테라(Terra)의 권도형 대표가 수락함으로써 성사됐다.

트위터 AglodTrading은 지난 13일 트윗으로 "루나 가격이 1년 안에 현재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데 100만 달러를 걸 용의가 있다"고 말했고 이어 테라(Terra)의 설립자인 권도형 대표가 "루나는 1년 안에 현 가격인 88달러보다 오를 것"에 100만달러를 걸겠다고 응했다. 

양측은 크립토 팟캐스트 ‘업온리(UpOnly)’의 진행자인 코비를 중개인으로 합의해 테더(Tether)의 스테이블코인인 USDT로 각각 100만달러씩 지정된 주소로 이체했다. 

이들의 승부는 2023년 3월 14일 코인게코(Coingecko)에 등록된 루나의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