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설립자, 미국 명문대에 XRP로 2500만 달러 기부

크리스 라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리플 기부

2019-04-08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기술회사 리플의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과 그의 부인 리나 램(Lyna Lam)이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XRP로 25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4월 5일 공식 문서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라센과 램은 2500만 달러 가치의 XRP 토큰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SFSU)에 재단 RippleWorks를 통해 기부를 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는 글로벌 기업가 및 핀테크 생태계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사용할 것이다. SFSU에 의하면 기부금은 미국 내 대학교에 기부된 암호화폐 중 최대 금액이라고 한다.?

대학교 총장 레슬리 웡(Leslie E. Wong)은 “이번 기부는 SFSU에 혁신을 더할 것이다. 라센과 램, 그리고 Rippleworks는 혁신가이다. 이들의 선물은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경영과 기술 환경에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다. 또한 차세대 기업가 및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리플의 행보는 작년 9월에 구축된 리플의 공공 선을 위한 리플(Ripple for Good)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영향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RippleWorks와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리플의 2500만 달러 외에도 8000만 달러가 교육 및 금융통합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리플은 이와 같은 기부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6월 리플은 전 세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7개 대학교에 5000만 달러 가치의 기부를 고려 중인 대학교 블록체인 연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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