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노, 비트코인 급여 수령 동참

2022-01-17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노(Francis Ngannou)가 다음 경기 상금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는 스포츠 스타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16일(미국 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UFC 헤비급 부문에서 경쟁하는 카메룬의 이종격투기 선수 프란시스 은가노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이며 따라서 ‘다음 경기 수익의 절반은 비트코인으로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 은가노는 오는 22일 UFC 270에서 프랑스 이종격투기 선수 시릴 가네(Ciryl Gane)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역사상 가장 강한 펀치에 대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은가노의 총수입은 경기당 5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UFC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은가노에게 비트코인으로 상금을 전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미식축구 스타인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가 2021~2022 NFL 시즌 연봉 4백25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받기 위해 캐쉬앱(Cash Ap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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