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세계무역센터, 새 암호화폐 허브 구축·규제 기관으로 거듭

2021-12-21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두바이 정부가 현지 암호화폐 개발과 규제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을 내놓으면서 아랍에미리트(UAE)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친화적 관할구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에 있는 정부 소유 행사 및 전시장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는 이날 공식적으로 세계 무역센터가 암호화폐, 제품, 운영자, 거래소의 종합 구역이자 규제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세계무역센터는 두바이 내에서 이 진보적인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설계하고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암호화폐 산업의 매력적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투자자 보호, 자금 세탁 방지 조치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명서에서는 "세계 무역 센터는 가상 자산 입법 및 집행 정책에 대한 새로운 세계적 수준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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