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저축은행, 비트코인·이더리움 구매 서비스 내년 출시

2021-12-15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독일 저축은행은 고객들이 당좌예금에서 직접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같은 주요 디지털 통화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매체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슈파카세(Sparkasse) 저축은행이 사내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소를 출시하기 위한 파일럿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은 슈파카세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은행연합회는 2022년 초 관련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저축은행 협회의 대변인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암호화폐 자산에 관심이 있다. 독일 저축은행의 고객 10명 중 1명은 자신이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하거나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기대를 고려할 때, 저축은행 금융 그룹은 암호화폐 자산도 조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 IT 서비스 제공업체 S-Payment의 전문가 그룹이 현재 일부 고객을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