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AML 규칙 채택

2021-11-17     김소연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스라엘이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 불법 행위에 맞서기 위해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를 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글로브스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정부는 현지 핀테크 기업과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VASP)들에게 운영허가를 받게 하는 새로운 자금세탁방지(AML) 규제를 시행했다.

현재 이스라엘 증권 당국(Israel Securities Authority)과 독립 금융규제기관인 자본시장보험저축 당국(Capital Markets, Insurance and Savings Authority)은 이 같은 인가를 신청한 다양한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를 검토 중이다.

이스라엘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금지국(IMPA)의 슐로밋 웨그만(Shlomit Wegman)은 "새로운 AML 규정이 이스라엘이 디지털 자산의 범죄 사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업계에 더 많은 지원과 정당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규제의 적용은 이스라엘 경제, 핀테크 산업, 금융 경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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