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로 상장한 시바이누(SHIB), 2주 만에 시바스왑 TVL 80% 하락

2021-08-02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멀티 자산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시바이누(SHIB)를 상장했다. 이토로 측은 고객들의 많은 요구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2006년에 설립된 이토로는 여러 유럽 국가, 미국 및 호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스라엘의 사회적 거래 및 멀티 자산 중개 회사이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회사는 크립토포테이토와 공유한 보도자료를 통해 시바이누(SHIB)의 상장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고객의 많은 수요로 인해 추가가 이루어졌다고 제시되어 있다.

이토로의 사용자는 백만 시바이누의 '로트'인 '시바(백만 단위)'로 인기 있는 밈 코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고객에게 정기적인 10진수 2점 형식의 가격 책정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말에 상장할 계획을 정리했다. 이는 총평가액이 100억 달러가 넘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와의 합병 후에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이토로는 가장 인기 있는 밈 코인인 도지코인도 상장했다. 얼마 후, 도지코인은 약 약 0.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바이누는 인기가 치솟으면서 5월 중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시바스왑 DEX가 출시된 지 며칠 만에 수십억 달러의 총 가치를 끌어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80% 이상 하락했다.

디파이라마(DeFi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후 TVL(예치자산 총가치)은 약 80% 감소하여 현재 약 4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