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센스랩스, 메시징 앱 사용자 '암호화폐 보상 서비스' 지원

2021-04-07     김소연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벤쳐 자본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의 지원을 받는 메이크센스랩스(Make Sense Labs) 탈중앙 애플리케이션 회사가 소셜 메시징 앱의 사용자들이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센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 회사는 2018년에 처음 개발된 센스챗 앱에서 5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보상 기능을 시작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다른 사용자와 온라인으로 상호 소통하고, 다른 채널을 구독하고, 새 사용자를 초대하고, 메시지 스레드를 생성하여 회사의 기본 감지 토큰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이크 센스의 CEO이자 논란의 암호화폐 인물 브록 피어스(Brock Pierce)의 아내인 크리스탈 로즈 피어스(Crystal Rose Pierce) 페이스북과 같이 주로 고차원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 회사들과 연관된 제3자 데이터 수집이 없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앱의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를 계속 제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피어스는 "우리는 개인의 데이터가 고유하고 데이터의 가치는 그들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센스 챗(Sense Chat)을 사용하면 회원들이 자신의 경험을 보다 잘 제어하고, 서로를 보상하며, 자신의 감각 토큰을 '투표'로 사용하여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시징 앱에서도 엄청난 보안 침해가 발생했다. 작년 텔레그램도 데이터 유출을 겪어 사용자들의 일부 개인정보들이 다크넷에 노출되었다. 메시지 어플 시그널(Signal)이 암호화폐 기부를 수용하는 반면, 센스챗은 암호화폐 보상을 제공하는 소수의 프라이버시 중시 어플일 수 있다.

EO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센스(SENSE)는 현재 시가 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이며, 0.005918달러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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