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초 비트코인 펀드 QBTC, 운용자산 10억 달러 돌파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캐나다 디지털자산 투자 펀드 3iQ의 비트코인 QBTC 펀드가 2020년 10월 이후 900% 상승하면서 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3iQ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펀드(QBTC)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QBTC는 2020년 4월 출시됐으며 같은해 10월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900% 상승했다.

3iQ의 QBTC는 세계 주요 증시 중 하나인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등재된 캐나다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이다. 3iQ의 QBTC에 대한 관리 서비스는 카메론 앤 타일러 윙크르보스 제미니(Cameron and Tyler Winklevoss’ Gemini)가 제공한다.

QBTC.U는 2020년 4월 등재 당시 11달러였으며, 14일 현지 발표 시점에 330% 뛰어오른 48.63 달러를 기록했다.

3iQ는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기업 중 하나이다. 2018년 1월 3iQ는 캐나다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암호화폐 펀드가 됐다. 또한 지난해 2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메이븐넷(Mavennet)과 파트너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3iQ에서 과거 임원으로 활동하던 숀 컴비(Shaun Cumby)는 현재 악스노범(Arxnovum)의 CEO이다. 악스노범 또한 OSC에 비트코인 펀드를 신청한 상태이다. 윙클르보스 제미니는 악스노범 비트코인 ETF에 대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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