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회사 비트팜, 새 채굴기 3000대 배치 이어 1000대 추가 계획

2020-12-24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트코인(BTC) 채굴 상장기업 비트팜(Bitfarms, BITF)은 와츠마이너(Whatsminer) M31S 채굴기를 2021년 1분기에 할당된 3,000대에서 추가로 1,000대를 더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트팜은 코인데스크에 "이번 채굴용량 확장으로, 비트팜의 목표인 3 EH/s 해시레이트의 3분의 1을 약간 넘는, 1.2EH/s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보도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약 6,000대의 새로운 기계를 구입하거나 배치했다.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라이엇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을 포함한 다른 채굴 회사들은, 비트메인(Bitmain)과 같은 주요 채굴기 제조업체들의 제품이 2021년 3분기까지 매진됨에 따라 새로운 채굴 기계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채굴회사들은 채굴기 수요 급증으로 사용 가능한 모든 기계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팜의 주가는 이번 달 현재 230% 이상 오른 2.6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동안 약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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