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슨 거래소, 1년 거래량 '1조 3천억' 달성

2020-12-08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7일(현지시간) 독일 2위 증권거래소 보르세 슈투트가르트(Borse Stuttgart)는 자사의 바이슨 암호화폐 거래앱(Bison crypto trading app)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억 유로(약 1조 3,155억 원)의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11월 간 앱에서 하루 거래액이 3500만 유로(460억 4,250만 원)를 넘어선 날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또 1년 동안 액티브 유저들도 20만6000명으로 180% 증가하며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앱을 개발한 보어스튜트가르트 자회사인 소와랩스GmbH(Sowa Labs GmbH)의 울리 스판코프스키(Ulli Spankowski)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바이슨의 이용자 수와 거래량 증가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2018년 출시된 이 앱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바이슨은 수수료를 부과하기보다는 매수가와 매도가의 스프레드로 이익을 낸다.

보어세 슈투트가르트는 올해 초 암호화폐거래소를 런칭하여, 초반에는 비트코인-유로 쌍을 통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접근을 제공하고 있다. 이후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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