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엑스(OKEx) 거래소, 인출 중단 5주 만에 운영 재개

2020-11-27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몰타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가 갑작스러운 영업정지 후 5주 만에 다시 출금을 재개했다.

26일(현지시간) 거래소는 짧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08:00 UTC 시각을 기준으로 동결을 해제한다고 발표하고 불만을 품은 이용자들을 달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보상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하루 전 코인데스크가 보도에 따르면 오케이엑스는 0.02비트코인(BTC)이 월렛에서 빠져나가면서 인출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등 재개장을 앞두고 플랫폼 기능을 준비해 왔다. 지난 10월 16일, 오케이엑스는 익명의 암호화폐 자산 키 홀더가 수사를 돕기 위해 경찰에 의해 구금되었을 때 모든 계좌 출금을 중지할 수 밖에 없었다.

중국 신문인 카이신(Caixin)의 보도에 따르면 오케이코인(OKCoin) 창업자 겸 OK그룹(OK Group) 밍싱 '스타' 수(Mingxing 'Star' Xu)의 최고경영자(CEO)가 키 홀더라고 하며, 이는 이 회사의 가까운 소식통에 의한 정보이다.

그러나 오케이엑스 대표들은 코인데스크의 질문에 두 사람 사이의 어떠한 연관성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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