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500만 달러 추가 모금… 비트코인 펀드 '1억3400만 달러' 달성

2020-11-23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형식 D'에 따르면, 암호화폐 회사인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은 비트코인 펀드를 위해 또 500만 달러를 모금해 총 1억3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13년 결성된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Pantera Bitcoin Fund Ltd.)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이다. 2017년 말 투자자 서한에서 판테라는 그해 비트코인 강세장에 힘입어 2만5004%의 펀드 수익률을 자랑했다.

최근 코인데스크(CoinDesk)는 판테라의 벤처펀드가 S&P 500에 비해 잘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3년 8월과 2014년 8월에 모금된 벤처펀드 판테라캐피탈은 2019년 9월까지 각각 46.5%와 15.9%를 반환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강세장 덕분에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15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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