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EthCC에서 확진자 7명으로 증가

프랑스 정부, 1,000명 이상 대규모 공공 행사 일체 금지 조치

2020-03-16     안혜정 기자
프랑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회의(EthCC) 참석자들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7명으로 늘어났다. 파리 EthCC 회의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시급한 이유다.

회의는 3월 3일부터 3일 5일까지 사흘 간 열렸다. 프랑스 정부가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에 대해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 며칠 전에 열린 것이다. 

해당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첫 사례는 TorusLabs의 공동 설립자 젠(Zhen Yu Yong)이다. 젠은 3월11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젠은 2월 말 EthCC 회의 혹은 ETH런던 해커톤에서 자신을 만난 모든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수많은 가상화폐 회의가 연기 혹은 취소가 되고 있다. DC 블록체인 서밋, 비트코인1010 그리고 파리 블록체인 위크도 일정을 변경 혹은 취소를 했다. 런던 블록체인 위크나 컨센시스2020과 같은 회의들은 온라인 회의 진행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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