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암호화폐 행사 잇달아 연기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세계 각국에서 입국 제한 조치 시행해

2020-03-13     안혜정 기자
신종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추세에 대응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 최고 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서에 서명을 했다. 이로서 미국 입국 전 특정 유럽 국가에서 14일 동안 머문 외국인들은 대부분 미국으로의 입국이 금지가 된다.

특정 유럽 국가들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을 포함해 26개 국가다. 영국은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한편 인도 역시 3월 13일에서 4월 15일 사이에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비자 발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호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이 여행 규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아시아 내 암호화폐 회의들이 직견탄을 맞았다.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주요 암호화폐 회의 TOKEN2049는 2020년 3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 10월 7일부터 8일로 미루어졌다. 홍콩 블록체인 위크 2020 역시 3월에서 9월로 연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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