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예금 시장 분석①

2020-02-12     블록체인투데이

현재 전 세계가 암호화폐를 제도권 안으로 들이려는 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가 런칭 되고 있다. 그중 이번 리서치에서 알아볼 상품은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다. 은행에서 예금은 대출과 부부 같은 존재이다.

예금 또는 대출만 한다는 은행은 본 적이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스크를 멀리하기 때문에 대출보다는 예금 상품에 수요가 더욱 높다. 여기서는 암호화폐 예금 (Crypto Deposit/Savings) 서비스에 중점을 맞추어 세계시장의 현황, 전통금융과의 비교를 통해 앞으로의 크립토 파이낸스의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 또한, 예금 서비스와 비슷한 블록체인 고유의 스테이킹(Staking)이라는 투자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를 간단히 해보려 한다.

Crypto Finance는 크게 Centralized Finance (CeFi)와 Decentralized Finance (DeFi)로 나누어져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앙화된 기관 또는 단체의 유무이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암호화폐 담보대출 시장 현황 총정리에 정리되어 있다.

빌리빗㈜는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향후 크립토 파이낸스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고 있으며, 한국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크립토 파이낸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CeFi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 현황

크립토 파이낸스 상품을 소개할 때는CeFi 와 DeFi로 나누어 설명해야 한다. 이 둘의 서비스 결과는 동일할 수 있으나, 각 서비스 방식만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CeFi부터 알아보자. 

차트

차트1은 각 회사별로 개시한 최소, 최대 예치 이자율이다. 차트1은 CeFi 플랫폼들에 다양한 암호화폐 예금 이자율을 정리해 놓은 표이다. 최소와 최대 이자율이 있는 이유는 예치해 두는 암호화폐 종류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이자율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치가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 예치 이자율을 정리해 보았다.

 

차트2

위 스테이블 코인 예금상품과 전통 금융의 예금상품 또는 어떤 Fixed income 상품과 비교했을 때 위 CeFi 상품들이 수익률이 더 높다. 하지만 언제나 공짜는 없듯이, 이러한 회사들에 대한 "믿음"에 대한 문제가 있다. 위 회사들이 사기집단인지, 위 회사들이 망하지는 않을지 등 신뢰를 둘러싼 많은 의심이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이 문제는 심히 고려한 후 투자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된다.

글 빌리빗 장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