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체르마트, 비트코인으로 납세 가능해

스위스 도시 체르마트, 비트코인으로 납세 도모 위해 비트코인 스위스와 협업 시작

2020-01-30     안혜정 기자
스위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의 도시 체르마트가 세금 납부 시 비트코인(BTC)를 받기 시작하면서 스위스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납세가 가능한 두 번째 지역이 탄생했다. 새로운 세금 결제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체르마트 당국은 스위스의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비트코인 스위스와 협업을 시작했다.

비트코인 스위스의 발표에 의하면 체르마트는 지역세와 거래세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서 2020년 1월 28일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스위스와의 협업을 통해 체르마트 당국은 납세자들의 비트코인을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이 가능해졌다. 납세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혹은 비트코인 스위스의 PoS 디바이스를 통해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지역세 납세자들은 체르마트 타운 홀에 설치된 PoS 툴이나 온라인 결제 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비트코인으로 납세하기 위해 납세자들은 체르마트 국세청에 가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직접 신청해야 한다고 체르마트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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