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 항공사 연료 구매 시 페트로 지불 지시

마두로 대통령, 석유 기반 국가 암호화폐 페트로 수용에 박차가해

2020-01-16     안혜정 기자
베네수엘라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밖으로 나가는 모든 항공기는 연료 구매 시 석유 기반 암호화폐 페트로를 사용해 지불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제헌 의회에서 연례 연설을 통해 국영 석유 기업 PDVSA는 항공사에 판매하는 연료를 결제 시 페트로만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규정이 베네수엘라 수도에 위치한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만 적용이 될지 아니면 베네수엘라 내 다른 공항에도 적용이 될 지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다. 또한 규정이 베네수엘라 내 항공사들에만 적용이 될지 아니면 해외 항공사들에도 적용이 될 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항공사들은 미국 달러를 포함해 외환에서 페트로로 환전이 가능한 페트로카드를 사용해 연료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마두로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여권 신청을 포함해 서류 서비스 수수료는 페트로만 받을 것이라고 발표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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