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주최 암호화폐 회의에 참석해서는 안돼”

“북한 암호화폐 회의 참석은 국제 제재 취지에 맞지 않아”

2020-01-16     안혜정 기자
유엔은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유엔(UN)이 북한이 2월에 개최를 하는 암호화폐 회의에 참석하는 행위는 현재 북한에 가해지고 있는 국제 제재를 위반하는 것과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월 15일 로이터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가 있기 한 주에는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자 버질 그리피스가 국제 비상경제권한법 위반을 공모한 혐의을 받았다.

그리피스 사례에서 검찰 측은 그리피스가 올해에도 같은 회의에 참석을 하도록 다른 미국 시민들에게 장려를 했다고 설명을 했다. 회의의 웹사이트에는 한국, 일본 그리고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의 시민들은 북한을 방문할 수 있으며 여권에는 어떠한 증거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이 돼있다.  

북한은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로 인해 2006년부터 유엔의 제제 대상국이 됐다. 유엔의 북한 제재에 의하면 국가들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거나 제재 우회를 도모할 여지가 있으면 금융 거래, 기술 연수, 조언, 서비스 혹은 원조를 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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