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중앙은행, 오늘 디지털 화폐 시범운영 시작

바하마 중앙은행, 27일부터 CBDC 운영 시작...내년 상반기 아바코 제도 확대 운영

2019-12-27     안혜정 기자
바하마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바하마 중앙은행(CBOB)이 엑서마 구역에서 바하마 달러의 디지털 버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공식 보도자료에 의하면 바하마 중앙은행은 12월 27일 (현지시간) 디지털 화폐(CBDC)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에는 아바코 제도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화폐는 프로젝트 샌드 달러라는 이름의 이니셔티브 상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바하마의 첫 디지털 화폐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이니셔티브가 운영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서 바하마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는 현금 사용에 대한 단점을 줄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바하마 중앙은행에 의하면 일명 샌드달러라는 이니셔티브는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조달 그리고 금융 시스템의 불법 사용에 대한 국가 방어 기제를 효율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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