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회사 75%, 블록체인 사용 희망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대규모 블록체인 사용 사례는 아직 많지는 않지만 사물인터넷(IoT)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 수용을 위해서 적합한 산업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의견이다. 가트너의 IT 산업 분석가 아비바 리탄은 설문조사 보고서의 결과를 인용해“미국 내 IoT 기술 수용 회사들 중 75%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거나 2020년 말까지 기술을 사용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 네트워크나 디바이스 사이에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신뢰받는 환경을 형성할 수 있다. 리탄에 의하면 블록체인 수용 회사 중 75%가 다양한 분야 내에서 IoT와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IoT 회사들은 인간 대 인간 혹은 인간 대 컴퓨터 상호작용을 피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기계와 컴퓨팅 디바이스를 통합한다.

예를 들어 애플와치와 아마존 알렉사는 소비자 상품에 이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기술은 보건, 산업 혹은 국방 산업 내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공유가 가능한 많은 당사자 간 트랜잭션 내에서 보안 증진과 신뢰 향상은 블록체인과 IoT 통합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문조사 응답자 중 63%가 답변을 했다. 또한 기업 효율성 증진과 낮은 비용이 큰 장점이라고 설문조사 응답자 중 56%가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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