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방한 "블록체인, 한국 M&A 시장 성장 가도 달린다"

비효율적 M&A 거래…블록체인 기반 시장 규모 확대 가능

2019-12-06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6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의 미래 전망'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섰다.

토마스 프레이는 지난 2006년 구글이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한 인물이다. 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 20억 개가 없어지고 500대 기업 절반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기준 한국 M&A 거래량이 1,515개에 이르며 규모가 조단위에 이른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M&A 플랫폼으로 효율성이 늘어 거래량이 향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6일

프레이 소장은 향후 20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다른 산업까지 큰 영향을 줄 8대 산업으로 ▲AI ▲자율주행 ▲1조 센서시대 ▲사물인터넷(IoT) ▲드론 ▲블록체인 ▲3D프린팅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20년 동안 인간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레이 소장은 현재 미래학을 연구하는 다빈치연구소에서 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IBM에서 15년간 엔지니어 생활을 거친 인물로 기술 쪽 전문가이기도 하다. 6일 예정된 강연에서는 블록체인이 가져다 줄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해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마스 프레이는 기술 뿐 아니라 교육, 일자리,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저명한 미래학자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한편 맵의 시연을 맡은 이경현 GBC코리아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두바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 협력사와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으로 공정한 M&A 플랫폼 상용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s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