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로 항공권 예약 가능해

영국 여행사,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항공권 암호화폐 결제 도모

2019-11-14     안혜정 기자
영국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영국에 소재한 여행사인 얼터너티브 항공사(Alternative Airlines)가 암호화폐 결제를 도모하기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 회사 유트러스트와 협업을 시작했다. 11월 13일 스위스에 소재한 디지털 결제 처리회사 유트러스트는 얼터너티브 항공사와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 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 (ETH), 대시, 디지바이트 (DGB) 그리고 유트러스트의 고유 토큰 UTK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두 회사 간 협업에는 실시간 해외 거래와 구매자 보호 그리고 얼터너티브 항공사 고객들에 대한 암호화폐 대 현금 결제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얼터너티브 항공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델타, 유나이티드,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버진 그리고 에미레이트 등을 포함해 항공사 650 곳 이상을 검색할 수 있다. 

유트러스트 CEO 누노 코레이아는 “출장이든 여행이든 항공편을 통한 여행을 할 때 고객들은 비용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어떤 고객들은 몇 달간 저금을 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항공편이 비싼 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고객들이 예약을 할 때 보호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트러스트의 누노는 “유트러스트는 암호화폐 결제의 보안과 편의성을 증진하고 처리 과정의 수수료를 감소시키며 투명성 증진과 전 세계 온라인 결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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