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은행 RBC,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개설한다

2019-11-13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 전문 미디어 더 로직(The Logic)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왕립은행(The Royal Bank of Canada,이하 RBC )는 곧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최대은행인 RBC는 총 자산이 9,650억 달러가 넘으며, 암호 자산의 투자와 관련된 4개의 특허를 캐나다와 미국에 신청했다. 그러나 은행측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보고서는 RBC 은행의 특허 신청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개별 사용자들이 암호키를 관리하고 서로 다른 암호 자산과 거래하는 부분이 과제가 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암호화된 자산 거래가 확인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상점 시스템이나 판매 장치가 암호자산과 호환되거나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RBC가 곧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시작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RBC 관계자는 지난 3년간 27개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발행하여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계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출 상품, 신용 점수, 차량 기록 및 디지털 보상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2017년 9월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캐나다 은행 간 결제솔루션으로 블록체인을 실험하고 있으며, RBC와 다른 몇몇 캐나다 은행들은 고객들의 신분을 디지털로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권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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