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장 ‘사전 검토’ 신청을 위한 공식 온라인 채널 신설

홈페이지에 상장 ‘사전 검토’ 신청을 위한 공식 온라인 채널 15일 신설

2019-10-15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5일, 업비트 상장에 대한 ‘사전 검토’ 신청을 위한 공식 채널을 홈페이지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전 검토’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제출된 프로젝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로, ‘사전 검토’ 완료가 업비트 상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종 상장 여부는 ‘세부 검토’와 ‘상장 심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사전 검토’ 완료 후 ‘세부 검토’ 진행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는 두나무에서 90일 이내로 통보한다.

상장 ‘사전 검토’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 ‘정책공지 및 상장문의’ -> ‘암호화폐 상장 문의’ -> ‘사전 검토 신청’ 메뉴 또는 홈페이지 하단의 ‘상장문의 (Listing Inquiry)’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식 채널을 오픈해 상장 프로세스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사전 검토를 원하는 프로젝트들의 편의도 증대하고자 한다”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투자자에게 상장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 또는 중개 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 방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2018년 10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 전 스크리닝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하고 지난 2월에는 관련 지침을 근거로 한 투자자 유의 종목 안내를 시행하는 등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jsh@blockchaintoday.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