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의약품 검토 증진위해 블록체인 활용

블록체인 기술 적용하는 정부 기구 증가해

2019-08-27     안혜정 기자
미국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FDA가 의약품 검토 및 리콜 시스템을 증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전망이라고 FDA의 수석 부국장 에이미 에버네시(Amy Abernethy)가 보건 및 IT 포럼에서 소식을 전했다. 에버네시 부국장은 FDA가 보건 서비스 제공업체, 의약품 제조업체 그리고 규제 당국이 소통하는 방법을 근대화 하는 방편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버네시 부국장은 FDA가 인공지능(AI), API 그리고 블록체인 등의 사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증진된 상호운영성은 새로운 의약품의 검토 과정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네시 부국장은 “FDA가 기술적 기반을 가져서 기술을 잘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FDA는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산업과 공통된 인터페이스를 가져서 기관 간에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으며 협업을 통해 검토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버네시 부국장은 “출처에 대한 추적성으로 인해 교차확인 그리고 작업 흐름 솔루션 등에 대한 역량이 증대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경우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불변하는 렛저가 사용돼 수많은 출처에서 유래된 데이터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에버네시 부국장은 규제 당국이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는 통신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스템은 검토 과정의 속도를 증진하는데 FDA 관계자들은 의약품 제조업체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품의 증진된 감독 시스템은 상품이 리콜을 해야하거나 라벨 부착이 조정돼야 할 경우에 발 빠른 판단을 도모할 것이라고 에버네시 부국장은 덧붙였다. 데이터 흐름이 증진되면서 의약품은 환자 지향성이 도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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