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90%는 투기다

거래소 루노 CEO "유저 90%, 장기적인 투자가"

2019-08-27     안혜정 기자
거래소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CEO 마커스 스와네포엘(Marcus Swanepoel)은 거래소 유저 대부분은 비트코인(BTC)을 투자 및 투기 도구로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거래는 암호화폐 사용 사례 중 일부에 부과하다고 스와네포엘은 언급했다.

스와네포엘은 8월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 유저 중 일부만이 비트코인을 사서 거래에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거래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투자가들 혹은 투기꾼들이라고 스와네포엘은 설명했다. 스와네포엘은 “투자 및 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유저의 90%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유저 중 10%만이 실질적인 거래자들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스와네포엘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때 암호화폐에 적은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리스크가 크지만 잠재성은 천문학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스와네포엘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어제 보도한바와 같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OTC 총괄 넬슨 미니얼(Nelson Minier)은 오늘날 암호화폐 거래 산업을 월가의 초기 단계 거래와 비교를 하면서 비트코인을 투자가들을 위한 안전한 자산 도피처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기존 안전한 자산층과 함께 더불어 언급이 자주 되기도 한다. 비트코인은 기존 전통 시장과 연관성이 적지만 점점 많은 투자가들은 비트코인을 헤지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통화 완화 정책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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