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비트코인·클레이튼 추가 지원

2019-08-19     한지민 기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지갑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Blockchain Keystore)'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키트)에 비트코인(BTC)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에 필요한 개인키(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앱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이제 사용자들은 삼성 블록체인 SDK를 지원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올해 초 삼성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지원을 발표했을 때,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빠지고 이더리움(ETH)이 지원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독일, 대한민국, 스페인, 스위스, 미국, 영국 지역에서 삼성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들은 블록체인 SDK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또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과 상호 작용하는 애플리케이션만 블록체인 키스토어 SDK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 블록체인 SDK 공식 버전은 2019년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