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실시간 결제 시스템 출시 전망

미국 중앙은행, 새로운 결제 시스템 FedNow 출시 예정

2019-08-06     안혜정 기자
미국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미국 내 결제 기반시설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8월 5일 발행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사회는 미국 내 발 빠른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연준이 은행 간 새롭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FedNow라는 이름의 결제 시스템은 2023년 혹은 2024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FedNow를 통해 연준은 24시간 자금 전송이 가능한 실시간 서비스로서 미국의 결제 시스템 현대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비스는 기업 및 일반 대중들 모두에게 접근성을 가질 것이다. 미국 연준은 이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이 자금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설계 및 기능에 대해 설명을 했다. 

미국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이사는 “모든 시민들은 결제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송금 및 수취할 권리가 있다. 또한 모든 은행은 커뮤니티에게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권리가 있다. FedNow는 규모가 크든 작든 미국 국내 모든 은행들에게 실시간 결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