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일본의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승인

일본 정부, SWIFT의 대안이 될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구축

2019-07-18     안혜정 기자
일본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일본 정부가 SWIFT에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로이터는 일본이 자금 세탁을 더 효율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7월 18일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향후 몇 년 안에 새로운 네트워크 개발을 하고자 계획 중이며 계획은 일본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와 일본 금융청(FSA)이 제안을 했다. 네트워크는 국제적 수준으로 자금 세탁 범죄 근절을 목적으로 G7이 구축한 국가 간 기구인 금융 행동 전담반(Financial Action Task Force)이 승인을 한 상태이다.

로이터는 규제 당국, 중앙은행, 그리고 정부들이 페이스북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검토하면서 자금 세탁방지(AML) 규정이 다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프랑스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가 있기 전 일본 정부는 일본 은행(BoJ)와 재정부 그리고 일본 금융청 등이 참여한 국가적 회의를 열었다.

프랑스 정부는 일본 정부에게 중앙은행이 리브라 등과 같은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를 하기 위해 G7 전담반을 형성할 것을 요구했다. 6월 FATF는 디지털 화폐가 자금 세탁의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통제를 강화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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