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블록체인 공급망 추적 파일럿 프로그램 발표

스위스 네슬레, 블록체인 기술 사용해 상품 및 공급망 추적

2019-07-03     안혜정 기자
스위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식품 소매 대기업 네슬레(Nestlé)가 상품 및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추적할 계획이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7월 2일 소식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OpenSC를 통해 추구된다. OpenSC는 WWF와 BCG Digital Ventures가 1월 진행한 협업을 통해 시작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네슬레에 의하면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네슬레는 오픈 블록체인 기술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한 첫 식품음료 회사가 됐다고 한다. OpenSC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독립적으로 인증가능한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데이터에 접근성을 가지게 된다.

초기 파일럿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내 농장과 낙농업자로부터 중동 내 공장 등에 이르기까지 우유를 추적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젝트는 시스템이 확장가능한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네슬레의 정보 부서 총괄 벤자민 웨어(Benjamin Ware)는 “이 오픈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어떤 곳에 있든지 누구든지 간에 책임있는 정보 사실 및 숫자에 대해 접근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1월 언론매체에서 보도된바와 같이 블록체인 기반 IBM 푸드트러스트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공급업체와 소매업체들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IBM 푸드트러스트 이니셔티브에는 이미 주요 글로벌 대기업 월마트 및 유니레버가 가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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