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중국의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OK COIN에서 한국의 지사를 설립한 이후, 오케이코인코리아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거래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이회사의 조정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큐브, 덴트, 펀디엑스 프로젝트와 함께 밋업을 야심차게 준비하면서 TVCC와 블록체인투데이의 인터뷰에 응했다. 솔직담백하게 얘기하는 조 대표의 수수함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야기 속에 오케이코인코리아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해 본다.
Q. ‘오케이코인코리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신다면?
현재 오케이코인 그룹에 오케이코인코리아가 있고, 오케이코인코리아의 경우 원화거래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꽤나 길었던 베타서비스 기간을 마치고 저희가 목표하는 대로 올해 말에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Q. 인터뷰가 진행되는 오늘은 오케이코인코리아 밋업(Meet-up)이 있는 날인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셨는지?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일상으로의 초대’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지만, 그런 분들도 과연 이것이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며 많이들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 실생활 사용과 관련한 세 개의 프로젝트 팀을 모시는 데 특히 중점을 뒀습니다. 현재 실생활에 사용이 되고 있거나 실생활에 사용되기 위해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는, 혹은 실생활 사용이 임박해 있는 프로젝트 세 개 팀을 모시고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Q. 이 세 가지 프로젝트들이 각각 어떤 팀들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신다면??
일단 이 세 프로젝트의 이름은 큐브(Cube), 덴트(DENT), 펀디(PUNDI)입니다. 일단 큐브(Cube)의 경우, ‘자율 주행’과 관련한 프로젝트입니다. 공유 차량 등의 내용도 포함하며, 그것을 통해서 보상체계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덴트(DENT)는 덴트코인을 이용하여 하나의 유심(USIM)카드만으로도 각 나라에 있는 데이터 패키지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유심카드나 휴대폰을 가지고 로밍을 하지 않고도 국제적으로 다양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디(PUNDI)는 암호화폐를 통해서 직접적인 지급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펀디 엑스(Pundi X)같은 경우에는 펀디엑스 포스(Pundi X POS)도 있고, 펀디엑스 카드(Pundi X Card)도 있습니다.
Q. 오케이코인코리아의 향후 계획이나 비전이 있다면??
오케이코인코리아는 현재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디지털화 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거래소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이란 실체화되어 있는 자산이나 실체화되어 있지 않은 자산 혹은 디지털로만 존재하는 자산, 이 세 가지를 모두 통합하는 개념입니다. 이런 것들이 토크나이즈(Tokenize)됐을 때, 현재는 연결되지 않는 두 가지의 개념(Concept)이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집니다. 그러한 것들에 대한 모든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하나의 토양으로서, 기틀로서의 역할이 오케이코인코리아가 목표하는 바입니다.
Q. 투자자들에게 투자와 관련한 꿀 팁(Tip)이나 조언을 주신다면??
투자라는 것이 사실은 아무도 정확하게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꿀 팁이나 방향성을 제시해주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조언한다면, 투자를 하기에 앞서 그 블록체인 기술 자체와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올해 초, 자신이 투자하는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투자를 하거나 그 투자가 단기적인 이익이나 단기적인 손해로만 다가와서 쉽게 일희일비하는 모습들은 아직 암호화폐 시장 혹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숙해있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분석입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이며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나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하는 것처럼, 암호화폐 혹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공부해야 합니다. 즉, 내 가 생각했을 때 장기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충분히 공부한 이후에 투자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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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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