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가 되기 위해 뉴욕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뉴욕 금융 서비스부 (NYDFS)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를 설립하기 위한 신청서를 주었으며, 코인베이스 트러스트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XRP 등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승인을 했다고 지난 화요일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앞서 언급된 암호화폐 다섯 가지를 구매, 판매 그리고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플랫폼 상에서 아직 XRP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공식 문서에서 코인베이스 회장 아시프 히르지 (Asiff Hirji)는 “NYDFS가 암호화폐 산업에서 책임감있는 성장을 위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칭찬한다.”라고 언급했다.
코인베이스가 NYDFS로부터 커스터디 회사로서 승인을 받은 소식이 있기 전 BitGo 혹은 Northern Trust and Prime Trust 등과 같은 수많은 다른 암호화폐 스타트업도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코인베이스는 다른 수많은 상품과 관련해서도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으려 노력해 왔다. 지난 6월 코인베이스는 대안 거래 시스템 라이센스와 SEC 및 FINRA를 통한 등록된 투자 자문가 라이센스인 중개인 라이센스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가 이 라이센스도 승인받는다면 향후 블록체인 기반 증권 상품들도 제공할 것이라고 코인베이스 히르지 회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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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