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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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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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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역 언론인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중앙화된 거래소들은 지옥에 가야한다(burn in hell).”라며 중앙화된 거래소를 비판했다.

부테린은 “더 나은 탈중앙화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바보 같은 왕이 권력을 쥐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탈중앙화에 대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부테린은 중앙화된 플랫폼은 어떤 암호화폐가 성장할지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부테린은 중앙화된 플랫폼이 상장 수수료를 1천만 달러에서 1천5백만 달러까지 부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중앙화만이 개방성과 투명성 등 블록체인 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달리 DEX’s는 유저들이 그들의 암호화폐 소유권 및 개인 키를 보유하도록 허락한다. 하지만 DEX’s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테린은 최근 이더리움이 지닌 탈중앙화 성격의 장점을 묘사했다. 그는 “누군가 총을 겨누면서 하드포크 패치를 적어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안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유저들이 그것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할 것이다. 그것이 탈중앙화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를 조작할 수 있는 채굴 풀 간의 충돌 가능성 등을 예를 들며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정도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현재 이더리움은 시가총액이 4천7백5십억 달러로서 상위 2위 암호화폐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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